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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별점 테러 받는 성형외과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술 환자들이 만족하는 성형외과와 별점 테러를 받는 병의원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이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성형외과학회 공식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서다.성형외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에 대한 분석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성형외과학회 공식 저널인 성형 및 재건 수술((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지에는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지표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97/PRS.0000000000010298).현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증가로 환자들의 후기는 병원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실제 온라인 리뷰가 주는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버지니아 의과대학 마크(Mark, Erica)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구체적 분석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과연 환자들은 어떠한 부분에 가점과 감점을 주고 있는지 면밀하게 파악해보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미국에서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옐프(Yelp)를 통해 성형외과 병의원에 달린 리뷰 총 5210개를 추리고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으로 나눠 이를 분석했다.성형외과 환자의 95%가 성형을 받기 전에 옐프 등을 통해 의사와 병원을 선택한다는 보고(2015;39:270–277)가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후기가 주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일단 결론적으로 후기는 긍정적 평가들이 우세했다. 80.3%가 별 다섯개를 받았고 별 1개를 받은 비율은 13.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비중은 천차만별이었다. 일단 긍정과 부정 모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지표는 역시 수술 결과였다.수술 환자의 44.1%가 수술 결과에 만족해 긍정적 별점을 줬지만 마찬가지로 부정 평가(7.7%) 또한 수술 결과가 가장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중복 응답).이어서 환자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을까. 긍정적인 평가 요인을 먼저 보면 직원들의 태도(49.8%)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마찬가지로 의사와의 소통을 꼽은 환자가 27.2%로 뒤를 이었다. 병원을 방문했을때 접수와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의 태도와 구체적인 성형 상담시 의사의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이어서는 의사의 성격(39.3%)과 지식(31.6%)이 꼽혔다. 의사가 수술 전에 차분하게 환자를 안심시키는지, 또한 상담시 전문적 지식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반대로 부정적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수술 결과에 이어 환자들은 의사와의 소통(4.5%)과 의사의 성격(4.1%)를 꼽았다.구체적 사례를 보면 별점을 낮게 준 환자들은 의사가 충분히 상담을 하고도 다음번 방문시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소통 및 관계가 무너졌다고 답했고 수술 전 기계적인 태도에 대해 불만을 느꼈다는 응답을 내놨다.이어서는 가격(4.4%)과 행정 절차(2.2%)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별점 1점을 준 환자는 대부분 자신이 받은 수술이나 시술이 타 병원보다 지나치게 비싸다고 답했고 보험금 청구 등에 있어 한번에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항의와 연락을 해야 했다고 답했다.마크 교수는 "이번 연구가 성형외과 내에서의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파악하는데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 경험 평가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28 12:00:26학술

시지바이오, AATB 인증 인체조직 피부이식재 미국서 첫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Plastic Surgery The Meeting, PSTM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인체조직 제품인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 시지덤 매트릭스, 시지리알로퍼티를 최초로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왼쪽부터 시지덤 원스텝, 시지덤 매트릭스, 시지리알로퍼티 제품사진.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시지바이오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조직은행연합회(American Associate of Tissue Banks, AATB)의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후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과정에서 본국에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PSTM은 세계 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매해 약 2,500여 명 이상 참석하는 학회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형외과 학회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개최된 PSTM에 참가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피부이식재 제품을 홍보 부스에 전시했다.시지덤 원스텝은 동종진피 소재의 재건 조직 매트릭스(Regenerative Tissue Matrix, RTM) 피부이식재로서,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유방재건술에 사용할 수 있다.시지덤 매트릭스와 시지리알로퍼티는 동종진피 조직을 잘게 분쇄하여 그물 형태로 제작하는 마이크로 콜라겐 섬유(Micronized Collagen Fiber, MCF) 공법을 적용한 피부이식재로, 화상 및 외상으로 인한 피부 재건, 유방부분절제술에 각각 사용할 수 있다.시지바이오는 PSTM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이들 제품을 홍보, 많은 기업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인체조직 제품 이외에도 전자동 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SVF) 분리시스템 셀유닛(CELLUNIT)과 음압을 이용한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등도 일부 기업들로부터 공동 연구 또는 사업 협업 의뢰를 제안 받았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전했다.셀유닛은 의료진이 대상자로부터 추출한 지방조직에서 원심분리법을 이용해 SVF를 분리 및 정제하는 의료기기로, 버튼 하나로 모든 과정을 45분 만에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벨루나는 음압을 이용해 조직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세포 증식과 분화에 필요한 영양 보급로를 제공하여 채워주는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여성 전용 가슴마사지기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성형외과 분야의 학회에서 전시한 제품들 대부분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인체조직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ATB 인증을 획득한 기업인 만큼, 향후 국내를 넘어 미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0 10:17:16제약·바이오

홍준표 교수, 미국성형외과학회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20일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가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Maliniac Lectur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교수. 말리니악 강연은 1931년 미국성형외과학회를 창설한 자크 W 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따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에서 1년에 한 번 전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홍준표 교수는 전 세계 43번째 수상자로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당뇨발 재건, 초미세 수술 재건, 임파부종 재건 등을 성형외과학에서 혁신적인 수술로 인정받았다.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 특별강연은 웨비나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Facing Challenges) 제목으로 지난 18일 진행됐다 성형외과학의 역사에 전설로 남은 선천성 안면 기형의 폴 테시어(Paul Tessier, 프랑스), 말초 신경수술의 멜리지(Mellesi, 미국), 천공지 피판 및 수부 재건의 푸 첸 웨이(Fu Chan Wei, 대만), 세계 최초 안면이식의 란티에리(Lantieri, 프랑스), 초미세수술의 코시마(Koshima, 일본) 교수 등이 과거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준표 교수는 2016년 미국 미세수술학회의 고디나상(Godina Award), 2017년 캐나다 성형외과학회 알프레드 파머상(Al Fred W. Farmer Lectureship), 2018년 스칸디나비아 성형외과학회 강연상(Acta Scandinavia Lectureship)에 이어 수상하게 됐다.
2020-10-20 11:47:35병·의원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긴장이상치료' 적응증 추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근육 축소나 주름 완화 등 피부미용 용도로 주로 사용된 보툴리눔이 치료제로서 진화하고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관련 '경부근긴장이상 치료'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메디톡신'은 ▲경부근 긴장이상 치료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 ▲눈꺼풀 경련 ▲미간 주름 ▲눈가주름 등 총 6개의 적응증을 확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흔히 사경증이라 불리는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 근육이 경직되며 수축과 긴장이 조절되지 않아 목이 중심에서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거나 위치가 바뀌게 되는 질병이다. 걷기, 운전하기 등 일상 생활에 제약이 클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드러나 심리적 위축이 상당하다. 메디톡신은 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 과도한 근육 수축을 막아 경부근긴장이상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메디톡신'을 경부근긴장이상 환자에 최소 3개월(12주) 간격으로 투여 시 요양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외산 의약품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경부근긴장이상의 치료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경부근긴장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적응증을 확대해 미용은 물론 치료 분야에서도 사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특발성 과민성 방광(임상3상), 양성교근비대증(임상3상),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임상3상), 만성편두통(임상2상)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과 발한억제 관련 적응증은 올해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보툴리눔 품목들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임상 및 적응증 추가에 팔을 걷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수술 흉터 개선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를 진행해 발표한 바 있다.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투여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PRS) 지난해 10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나보타는 기존에 미간주름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등 2개의 적응증도 보유하고 있다.
2020-02-18 11:46:01제약·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제제 흉터도 개선…임상서 가능성 확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수술 흉터 개선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자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흉터 관리를 위한 보툴리눔 투여의 당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만큼 보툴리눔 제제의 미용뿐 아니라 흉터 개선 및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전망된다. 7일 대웅제약은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투여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PRS) 10월호에 게재됐다. 갑상선 제거 환자의 톡신 제제 투여 후 2주(위), 24주(아래)째 흉터 부위 사진. 가운데 점선을 기준으로 왼쪽은 수술 당일 톡신을, 오른쪽은 수술 2주후 톡신을 투여한 부위로 투여 시점에 따라 흉터 개선에 차이가 발생했다. 한림의대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이번 연구는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보다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수술 병변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투여하는 '시점'에 대한 비교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발생한 흉터 부위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좌, 우로 나누어 한쪽에는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하고, 그 반대쪽은 수술 2주 후 투여했다. 그리고 수술 후 2, 4, 12, 24주가 지난 시점에 두 부위의 흉터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스토니 브룩 흉터 평가 척도를 수정해 사용했으며(modified Stony Brook Scar Evaluation Scale, mSBSES), 객관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위해 시험 처치에 관여하지 않은 피부과 전문의가 별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환자의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각아날로그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활용한 환자만족도 평가를 시행했다. 수술 후 24주 차에는 피부측정기를 사용해 멜라닌 및 홍반지수, 피부 탄력도 등을 측정해 정량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별도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각 측정 시점에서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의 흉터 평가 척도(mSBSES) 평균값이 수술 2주 후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의 측정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술 후 4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4, 12, 24주차에 측정한 환자만족도(VAS) 평가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병변 부위에 대해 더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수술 후 24주차 실시한 피부측정기 평가 결과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가 수술 2주 후 투여한 부위에 비해 홍반지수와 피부탄력도 측면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나보타의 흉터 개선 효과와 흉터 관리를 위한 적절한 투여 시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에서의 나보타의 추가적인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9-11-07 10:29:06제약·바이오

멘토, 보형물 트렌드 공유 ‘교육 프로그램’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진행된 ‘Mentor Meets the Experts’ 모습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스테틱브랜드 멘토(MENTOR)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서울·부산에서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Mentor Meets the Experts’(멘토, 전문가를 만나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Mentor Meets the Experts는 멘토가 2017년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 올해는 성형외과분야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쌓아온 조 그리스카비츠 박사(Dr. Joe Gryskiewicz)를 초청해 국내 의료진과 가슴성형 술기 및 유방 보형물 트렌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스카비츠 박사는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여러 국가에서 전문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형 관련 강연을 300회 넘게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윤원준 미고 성형외과 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박진석 박진석성형외과 원장·구현국 디에이성형외과 원장이 멘토 메모리겔 엑스트라와 스무스 보형물(smooth implant)을 포함한 다양한 보형물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그리스카비츠 박사는 한국보다 앞서 멘토 메모리겔 엑스트라(MemoryGel Xtra) 보형물이 출시된 미국에서의 풍부한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또 강연에 이어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 3곳을 방문해 각 병원에서 한국의 보형물 사용 패턴과 술기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스카비츠 박사는 다음날 28일 부산에서 서성익 하늘성형외과 원장, 김기태 태성형외과 원장 등 국내 의료진과 모인 자리에서 메모리겔 엑스트라 사용 경험을 설명했다. 더불어 강연 후 부산에 있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국내 의료진의 스무스 보형물에 대한 의견을 듣고 미국 사례를 공유했다. 멘토는 “보형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국내 의료진들이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Mentor Meets the Experts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01 10:50:50의료기기·AI

'#성형' 약 18만 건…해시태그 가면 뒤에 숨은 의료광고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17만 6218개. 인스타그램에서 '#성형'과 관련된 게시물 숫자다. 검색이 간편해진 소셜미디어를 통한 미용 성형 광고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 관리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내 #성형관련 검색어와 게시물 수(9월 3일 기준)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성형과 관련된 검색어로 성형 전후사진부터 경험담, '카더라 통신'처럼 쓰여진 수술 잘하는 병원 소개글 등이 자유롭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한글로 '#성형'을 검색해보면, 무려 17만6218개의 게시물이 등록된 상태다. 문제는 이 게시물 중 상당수는 의료광고성 게시물이라는 점. 일부는 여성 대출과 성형비를 지원한다는 유도 글까지 넘쳐나고 있으며, 인기검색어로는 #성형외과광고 #성형수술 #성형문의 #성형상담 #성형후기 #성형자금 #성형대출 등의 검색어가 차례로 노출되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후기 #성형잘하는곳 #성형외과추천 #성형스타그램 #성형할부 #성형외과전문의 등의 인기 게시글은 적게는 1000여 건에서 많게는 1만 건을 넘겨 공유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게시글 중 다수는 '00병원 성형 성공 후기'와 '00 수술 잘하는 00병원' 추천글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됐다. 미국성형외과학회 "인스타그램 미용 성형 게시물, 18%만 성형외과 전문의 글" 문제는 이런 글을 의료광고 볼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점이다. 이에 대한 고민은 최근 미국성형외과학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성형외과학회에서 제기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미용 성형 광고 문제를 를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미용 성형 광고 게시글 중 오직 18%만이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이에 의해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통상 성형외과 전문의의 글은 올바른 성형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적 목정의 내용이 62.1%로, 단순 광고 취지 38.1%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게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인스타그램에서 성형과 관련된 포스트 중 인기가 많아 상단에 위치한 게시글의 대다수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 극소수에 그쳤다는 점은 경계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게시글의 41.7%는 트레이닝 경력이 불투명한 의료인과 비의료인(5.5%)으로, 스파 업소, 헤어숍, 미용업체 직원들의 게시글도 다수 포함됐다. 미국성형학회는 "비성형 전문의들에 의해 미용성형 광고시장이 커지면서 환자의 안전 문제가 우려할 수준으로 늘고 있다"면서 "향후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등의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한 미용 성형 수술과 부적절한 처치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소셜미디어 내 의료광고 엄격하게 규제해야"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소셜미디어 내 성형 등 의료와 관련한 게시물이 정보성인지 광고성인지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의료광고에 해당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것. 성형외과의사회 권영대 홍보이사는 "의사는 자신의 병원을 광고할 수 있는데, (소셜미디어 게시물은)의료광고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광고로 보지 않는 시각이 있다"며 "의료광고라면 관련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비의료인의 의료광고성 게시물이다. 권영대 홍보이사는 "현재 틈새시장이라고 해서 광고업자 내지는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에 능숙한 이들이 어플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의료광고를 대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의료법에 환자를 유인해 수수료를 받으면 불법이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는 "그럼에도 불구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개 체험담 형식으로 또는 덤핑을 미끼로 하는 무분별한 의료광고 게시물이 범람하고 있다"며 "가격 파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실제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소셜미디어 내 성형과 관련된 게시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엄격한 관리와 규제도 주문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이 정보 제공 목적인지 의료광고인지 정확하게 명시토록 하게 해야 한다"며 "판례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광고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정부는 실제로 광고로 안 보고 적극적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09-04 12:30:59병·의원

최홍림 원장, 미국성형외과학회지에 논문 게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이 미국성형외과학회지인 PRS(Plastic and Reconstruction Surgery)에 논문을 게재해 주목된다. JW정원성형외과는 최근 최홍림 원장의 하안검 성형술에 대한 논문 'Pretarsal Augmented Lower Blepharoplasty'가 PRS 저널 2016년 7월 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PRS 저널은 미국성형외과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홍림 원장은 "하안검 성형술은 단순히 눈 밑에 처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데 1세대 수술법에서 조금 더 젊고 아름다웠던 예전의 모습을 구현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는 4세대 수술법까지 발전돼 왔다"며 "이번 연구 논문을 통해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하안검 수술 집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7-22 16:15:55병·의원

김범준 교수팀 "PDLA 필러 주름개선 효과 있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해 주름개선에 효과가 높은 필러 PDLA(poly-DL-lactic acid, 에스테필®)가 개발, 이에 대한 효능 및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김범준 교수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김범준 교수(피부과)팀은 58명의 팔자 주름이 심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PDLA 필러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해 24주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주름 호전 정도에서 PDLA를 주입한 군은 2.09±0.68, 히알루론산을 주입한 군은 1.54±0.65를 보여 PDLA 필러가 히알루론산 필러와 동등한 수준의 주름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후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안전성 또한 입증했다.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의 주름이 존재하는 곳에서 주름을 채워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기능이었던 반면 새로 개발된 PDLA는 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한다. 이는 다른 필러들 재료들과 달리 주름에 주입한 이후 3개월이나 6개월이 지났을 때 더 효과적으로 주름을 개선해 자기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PDLA 필러는 진피층 내로 주입되어 구형의 다공성 PDLA 입자 표면과 입자 사이로 세포의 유입 및 성장을 유도해 콜라겐 형성을 통한 볼륨감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생성 촉진 필러. 지금까지 해외에서 개발되어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국내 자체 기술을 통해 '에스테필®(REGEN Biotech, Korea)'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다. 지금까지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주요 성분인 필러가 주로 사용되어져 어릴 때 피부 속에 고함량으로 존재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해 효능이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필러는 PDLA(poly-DL-lactic acid, 에스테필®) 성분의 필러로 각각의 성분의 필러가 동등한 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에스테필®은 기존의 PLA 필러에 비해 입자가 균일하여 주입 시 통증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국내에서도 히알루론산 이외의 다양한 필러 재료 개발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 저널인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2015년 3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5-01-30 10:12:50병·의원

군병원 성형수술 실적 1위…SCI 논문 쓰는 군의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학문적 욕구만 있으면 군병원에서는 전공의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많습니다. 군의관으로서 복무하는 시간이 오히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국군함평병원 성형외과장 한승열 대위(33)는 작년 4월부터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휴가를 쓰지 않고 모아뒀다 자비로 일주일간 다녀왔다. 최근에는 세계 3대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등재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한 대위는 군대를 가야만 한다면 경험을 쌓고 연구활동을 계속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군의관을 지원했고, 국군함평병원 근무 발령을 받았다. 그는 "국군병원은 대학병원처럼 SCI급 저널에 논문을 낸다고 성과급과 같은 지원이 없다. 작년 초까지는 상점이라도 줬는데 그것마저도 없어졌다. 학문적 욕심, 욕구만으로 연구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위는 연구활동과 함께 수술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는 작년 전군 성형외과 전문의 중 수술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한 대위는 한달에 수술을 많이 하면 40건 정도 한다. 병원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한 대위 한사람 뿐인데다가 외래, 응급실 당직 등의 업무를 더하면 적은 건수가 아니다. 그는 "민간병원이나 국군수도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키지 않고도 잘 해낼 수 있다고 환자와 보호자, 병원장 등을 설득했다. 실제로도 수술을 잘할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대위는 그의 수술 욕심에 본의 아니게(?) 같이 고생하고 있는 다른 진료과 군의관 동료에게 통닭, 라면박스 등으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혼자서 수술을 하는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나이 많은 원사의 쳐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수술부터 얼굴 종괴 수술, 축구하다 부러진 얼굴뼈 수술, 화상 환자 피부이식수술까지 맡고 있다. 한승열 대위는 "환자가 30대 초반, 남자, 군인에 국한돼 있어 노인, 유아 성형외과적 질환은 많이 못본다. 하지만 대학병원 못지않게 다양한 환자 사례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더 넓은 지식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 남은 2년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SCI급 저널에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얼굴뼈에 관심이 많다. 그간 국내외 학술대회 및 저널에서 발표한 논문도 얼굴뼈 수술과 관련한 논문이다. 현재도 2편의 얼굴뼈 수술 관련 논문이 SCI급 저널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은 눈위뼈가 많이 튀어나온 사람의 이마뼈가 골절됐을 때 원래 상태로 맞추지 않고 눈위뼈를 조금 안으로 넣어 치료와 함께 미용적 효과도 얻은 사례 한건을 담은 케이스 논문이다. 다른 한편은 토끼를 이용한 동물실험이다. 토끼 이마뼈에 지방줄기세포와 골수줄기세포를 각각 넣었을 때 뼈 재생능력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실험용 토끼를 직접 구입해 고신대 병리학과 교수의 협조를 얻어 주말마다 부산에서 실험에 매진했다. 한 대위는 군의관 시절의 경력을 바탕으로 제대 후에는 국내가 아닌 국외 대형병원에 펠로우 지원을 할 계획이다.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술기를 몸에 익히고 배워 얼굴뼈에 대해 세부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다. 그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몸으로 먼저 익힌 후 세부적인 공부를 해 나갈 것이다. 지금은 SCI급 저널에 논문발표를 해 외국사람들에게 내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커리어를 쌓는 단계"라고 말했다.
2012-03-13 06:27:04병·의원

선진국과 공동연구하는 한국 의대교수들 많아졌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국내 연구진이 선진국과 공동연구를 통해 잇따라 의과학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우리나라 의생명 과학분야 연구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정재호 교수는 27일 "외국과 공동연구를 활발히 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관련 리서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수준이 높아지니까 좋은 논문이 많이 나오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교수 일례로 정재호 교수팀은 최근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치료 연구에 단서를 제공하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연구진은 당뇨병약 '메트포민'과 당대사 억제물질인 '2-디옥시글루코스'를 같이 투입한 결과 대조군보다 암세포가 약 50% 정도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유망한 종양대사 표적치료 전략으로 소개됐다. 또 '분자종양치료(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최신호에 실렸다. 국내 연구진이 1~2년간 해외연수 시에 쌓은 인연도 공동연구를 할 때 좋은 점이다. 김우섭 교수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응용공학과 무디 데이비드(Mooney David)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조직복원 및 주름개선 등에 쓸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 필러를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했다. 김 교수는 1992년부터 1년간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연구강사로 지내며 무니 교수 등과 인연을 맺고, 미국성형외과학회지 등에 연골조직공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를 초월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산학이 연계된 연구도 증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우리나라 산학협력이 지금보다 20~100배로 활발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산학교류가 외국에 비해서 훨씬 적다. 횡적 교류가 많아야 의료수준도 한단계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2012-02-27 12:33:28병·의원

"성형외과 전문성 점점 희석…전세계적 고민"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한성형외과학회는 미국성형외과학회와 국제회원 가입 요건을 완화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국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성형외과 전문영역이 갈수록 허물어지고 있어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진 오른쪽이 김석화 이사장, 왼쪽은 차기 이사장인 김용배(순천향의대)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김석화 이사장은 4일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 회원이 미국성형외과학회의 국제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학회 회원 2명의 추천이 있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우리 학회의 추천으로 갈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미국성형외과학회는 지난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이사장은 “이렇게 되면 우리 회원들과 전공의들이 미국학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술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 이사장은 미국성형외과학회가 한국과 영국, 프랑스,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을 초청한 글로벌 서밋(summit)에서 느낀 점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영국 대표자에 따르면 성형외과 고유영역인 재건성형을 이젠 정형외과에서 팔다리를,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를 가져가는 식으로 전문성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영국 성형외과 의사들도 미래를 걱정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도 이미 간호사가 필러성형, 보톡스 시술이 가능할 정도가 돼 성형외과 전문의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게 전세계적인 숙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개원가의 경영난이 가속화되면서 비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대거 미용성형시장에 뛰어든 결과 성형외과 전문영역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김 이사장은 “학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유능한 의사를 육성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하면 환자들도 결국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11-05 06:45:24병·의원

안희창 교수,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선출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가 지난 23일 개최된 '제28차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대한미세수술학회는 28년 전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주축으로 임상경험을 나누기 위하여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사들이 함께 수부, 족부, 두경부, 유방재건과 사지의 응급재접합 수술, 동물실험 등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 안희창 교수는 1980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미국성형외과학회 회원, 국제성형외과학회, 국제미세술외과학회, 국제수부외과학회 회원이며,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두경부 종양학회의 학술이사, 수련교육이사, 심사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09-11-01 17:27:22학술

아주대, 소의영 원장 등 핵심보직 연임 발령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아주대학교는 "1일자로 병원장에 소의영, 기획조정실장에 박명철, 제2진료부원장에 김흥수 교수를 연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소의영 원장, 박명철 실장, 김흥수 부원장.(왼쪽부터) 소의영 원장은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1992년부터 아주의대 외과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갑상선 외과학을 연수했고 아주대병원 제7, 8대 원장을 지냈다. 그는 대외적으로 외과학회 회원, 두경부암학회 부회장, 내분비외과학회 이사, 갑상선학회 이사, 국제외과학회 회원,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조실장으로 연임된 박명철 교수는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1994년 아주의대 성형외과에 재직하면서 매년 한‧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팀에 참여해 외교통상부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그는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아주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및 성형외과학회 정보이사, 수부외과학회 회장, 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미국성형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흥수 부원장은 1985년 연세의대 졸업 후 1994년부터 아주의대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만성신부전증의 진행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는 아주대병원 제2진료부원장과 진료의뢰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는 신장학회 정회원, 미국신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09-02 19:08:23병·의원

대한성형외과 영호남지회 이사장에 박대환 교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대구가톨릭의대 박대환(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제15차 대한성형외과 영호남지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9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2년간이다. 박 교수는 1994년부터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상임이사 및 보험이사, 미용성형외과학회 편집장, 미국성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영호남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대구경북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눈성형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경창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9-07-07 15:00:27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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